매일 심리학 공부25 감각박탈 만약 여러분의 시각이나 청각, 후각, 촉각 혹은 미각이 일시적으로 마비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어쩌면, 아주 어쩌면 여러분 중 어떤 분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시끄럽고 보기 안 좋은 것만 가득한 세상, 잠시동안 인식할 수 없다면 고마운거지“ 라고요. 그렇다면 그것이 반나절이나 하루 혹은 이틀 정도로 시간이 길어진다면 어떨까요? 여전히 그대로 생각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는 굉장히 겪기 어렵습니다. 특별한 장치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죠. 혹은 의도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 외에는 딱히 겪어볼 일이 없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웹툰 중 라는 웹툰이 있습니다. 공상과학 웹툰인데, 그 중 한 에피소드에서 어느 한 인물이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는 상.. 2019. 10. 22. 기억 최근 노트북에 물을 쏟는 바람에 포스팅을 하지 못했어요. 딱히 방법도 없어서 결국 테블릿으로 작성중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기억’에 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기억은 사람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억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죠. 영국의 철학자이자 네 가지의 우상으로도 유명한 프란시스 베이컨은 이렇게 말했답니다. “모든 지식은 결국 기억이다” 기억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 이미지 기억: 여행이나 풍경을 기억할 때 사진처럼 떠올리는 것. B. 언어 기억: 추상적인 개념을 떠올릴 때 생각나는 기억. C. 운동 기억: 자전거 혹은 농구 등 과거의 배웠던 신체적 활동을 떠올리는 것. D. 정서 기.. 2019. 10. 21. 자기 관용 여러분들은 곤란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스스로 나서서 일을 바로잡으려고 하시나요, 남들의 도움을 받으려 하시나요? 아니면 그것을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시나요? 그렇다면 타인과 함께 곤란하게 되었을 때는 어쩌시나요? 그때도 스스로 나서서 일을 바로잡으려고 하시나요? 아니면 힘을 합치십니까? 또 내버려 두는 것은 아니겠죠? 그것들도 아니라면 곤란하게 만든 상대방을 비난하시나요? 부끄럽게도 저는 저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는 편이 아닙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면 저는 곧잘 남 탓으로 잘못을 돌리곤 하죠. 자존심이 조금 센 편이에요. 그런데 그런 경향은 저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사람들은 원인과 결과를 따지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귀인(attr.. 2019. 10. 18. 관습적 사고 오늘은 ‘관습적 사고’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바로 시작하죠. 관습적 사고란 한 사람의 세계관, 생활환경,지식 배경 등이 사물에 대한 그의 태도나 사유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을 말합니다. 고정관념과 매우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 포스팅하는 내용은 기존에 했던 것들인 자기 지각이나 성격, 인격이랑은 조금 다릅니다. 전에 했던 것들은 심리 쪽에 가까운데 반해 오늘 하는 관습적인 사고는 보다 통념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포스팅을 하게 되면 여러분들이 쉽게 내용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 넘어가려고 했지만, 책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예시가 나와있길래 포스팅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책에서 나온 예시를 적어보겠습니다. 영국 한 신문사에서 상금을 내걸고 낸 문제라고 합.. 2019. 10. 17.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