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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2

이젠 얼굴만 봐도 질린다: 권태기 저는 현재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꽤나 오랫동안 이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저에게 “그 일에 만족하십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그렇지 않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 같네요. 사실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제 일에 질려버렸거든요. 권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이처럼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어떤 것에 권태기를 겪어보셨을 겁니다. 그것이 꼭 일이 아니더라도요. 권태기는 오랫동안 같은 사물을 반복해서 접촉하거나 한 가지 일에 종사했을 때 피로감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엔 아시다시피 굉장히 단조로운 생활, 외로움, 감정적 교류의 결여, 매력상실 등이 주원인으로 꼽히죠. 무언가가 싫증이 난 것이 사물이라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꾸미거나 고쳐보거나, 하.. 2019. 12. 2.
완벽주의와 매너리즘의 관계 오늘은 ‘완벽주의’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완벽주의에 대해 포스팅하려합니다. ....만, 포스팅을 작성하던 도중 쓰던 것들을 갈아엎고 새로 작성했습니다. 주말동안 쉬어서 그런가 좀처럼 머리가 돌아가는 느낌으로 써지지 않더라고요.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가 이틀을 쉬어서 그런가.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제 자신이 어딘가에 빠져 허우적대고있는 것 같았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됐음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자 저는 기계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길을 한참 걷고나서야, 제가 빠져있는 곳이 매너리즘의 늪이란 걸 깨달았어요. 매일 똑같은 일, 똑같은 운동, 똑같은 공부 등. 이전에는 이런 것들이 싫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2019.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