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에 대해 알고들 계실겁니다. 멍게가 어떻게 생겼고, 어디서 서식하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계신 분들은 어떻게 해야 멍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등을요. 하지만 멍게의 생애를 알고있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멍게의 유체는 올챙이처럼 유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정착할 곳에 붙게되면,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성체로 자라나는 것이죠. 유체일 때는 뇌, 근육, 지느러미, 안점 등 고등기관을 지니지만 성체로 자라나면서 이들 대부분이 사라지게 됩니다.
없어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움직일 필요가 없기에 고등기관이 쓸모가 없어져 이 기관들을 소화시킨 후 스스로에게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퇴화시킨다. 이것은 모든 생명체가 가지는 진화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사람도 생명체이죠. 문제는 진화가 아직 진행중이라는 점과 그 방향이 항상 최선이 아닌 최적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옛날 인류는 먹이사슬에서 제외되는 위치가 아니었고, 도리어 사냥당할 위치에 있었습니다. 때문에 모든 신경과 몸을 생존을 꾀하는데에 써야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뇌는 운동의 영역에도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뇌의 활동량은 적지 않았습니다. 그랬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 당시의 인류의 뇌는 현대 인류의 뇌보다 조금 더 컸다고 합니다.
(밑줄 친 부분이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뇌의 크기와 지능의 상관관계는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과거의 인류에서 현대의 인류에 이르면서 문명은 발달됐고, 그에 반비례하여 요구되는 운동량은 떨어졌습니다. 이는 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진화되어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현대에서 운동은 ‘다이어트’의 느낌으로 해석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운동을 한다고해서 다이어트의 효과가 월등히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운동보다는 식이조절이 훨씬 효과적이죠. 사실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는 “보다 건강한 뇌를 얻기 위함”이 가깝습니다.
저는 현재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의 목적은 단순히 보기 좋은 몸을 얻기 위해서였는데, 현재는 그런 것보다 운동이 가져다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좋기 때문에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야 조금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찝찝하다”라는 말을 알게 되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리프팅을 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헬스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요. 저는 운이 좋게도 헬스에 꽂혀 만족스러운 운동을 하고 있지만, 제 주변 대부분은 운동에 커다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힘든 과정이기도 하고 본인에게 맞지 않는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몇몇 타입의 성격을 소개하고 그에 맞는 운동을 다음과 같이 추천할까 해요.
1.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축구, 농구, 배구, 릴레이 경주 등의 단체운동.
: 많은 협력들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사람들과의 교류에도 적응되기 쉽습니다.
2. 담력이 약하고 위험한 일을 기피하며 어려운 일을 싫어하는 사람.
수영, 스키, 권투, 레슬링 등
: 수줍음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감하게 장애를 넘어 승리를 요구합니다.
3. 자주 망설이며 과감히 결단하지 못하는 사람.
탁구, 테니스, 펜싱, 높이뛰기 등
: 반응속도가 매우 중요한 운동들입니다. 이를 통해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연습을 하여 결단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줍니다.
4. 성격이 급하거나 충동적인 사람.
바둑, 조깅, 장거리 보행, 자전거 등
: 소요시간이 깁니다. 운동을 하는동안 자신을 조절할 수 있고 힘을 안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5. 일을 끈기있게 못하는 사람.
줄넘기, 팔굽혀펴기, 달리기 등
: 스스로 정한 횟수를 완수 못할 경우 쉬지 못하게 하면, 끝까지 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중요한 일에 쉽게 긴장하는 사람이나 승부욕, 자부심이 강한 사람 등, 그들에게 맞는 운동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심리적으로 더욱 건강해지는 운동들이 있는 것이죠.
저는 운동을 시작한 후로 될 수 있으면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운동을 권합니다. 제가 타인의 행동을 감히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는 없지만, 그래도 운동만큼은 권합니다. 그 덕택에 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너무나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글도 여러분에게 운동을 권하기에 쓰는 포스팅입니다. 처음에야 적응이 되지 않았을 땐 고통스럽고 재미없을지라도, 나중 가면 분명히 재미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기에 감히 추천드립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모두 건강해졌으면 좋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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