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1 642 프로젝트-16 016 작동법을 전혀 모를 것 같은 미래의 전자기기 “드디어 됐다!” 나는 타임머신을 완성했다. 천재라고 불렸던 나는 어렸을 적부터 이 시간을 이동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싶었고, 그렇게 오래지 않아 완성해낼 수 있었다. 이론은 완벽했다. 테스트만이 남았다. 하지만 실패할 것이라는 예감은 전혀 들지 않았다. 가볍게 10년 뒤 미래를 설정해볼까. 머릿속으로 계산을 하고 설정을 입력한 뒤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다. 역시 이상은 없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이제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 보호복을 입은 뒤에 타임머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원격으로 작동시켰다. 주변에 빛이 점점 밝아지더니 어느 순간부터 나는 눈을 뜰 수가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나조차도 그 빛과 하나가 되더니 몸이 뱅글뱅글 돌았다. 정신을 차려.. 2020. 4. 3. 이전 1 다음